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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살현(어떻게든살아가는현지라는뜻)/커공현(커피공부하는현지라는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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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보관법 : 변질되기 쉬운 원두를 구하기 위한 방법! 원두는 산소, 빛, 온도, 습도와 같은 이유로 아주 쉽게 변질된다. 요즘같은 집콕시대에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카페를 가기엔 꺼림직하고 집에서 내려먹자! 족들을 위한 꿀팁 되겠다. 우선 원두를 산다. 원두를 보면 거의 대부분 유통기한이 표시되어있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xxxx년 xx월 xx일까지는 부디 꼭 먹어주세요. 그래야 탈이 안납니다. 라는 의미일 뿐 무조건 빨리 먹는게 최고시다. 원두도 마찬가지이다. 원두가 최상의 맛을 내는 시기는 로스팅되고 3-5일 정도가 지난 후부터 2주정도이다. 원두를 가장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원두와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한다. 밀폐용기에 담아 빈 공간이 없도록 최대한 가!득! 담는게 포인트이다. 빈 공간이 생긴만큼 원두가 산소와 접촉하게 되어 산화가 시작되기 ..
에스프레소의 종류에 대해 : 싱글,도피오,리스트레또,룽고 에스프레소에도 종류가 있다! 어떤 기준으로 나뉘고 맛은 얼마나 차이날까? 보통 카페에서 우리가 마시는 아메리카노 기준 2샷이 들어간다. 샷글라스 기준 25ml - 30ml 정도의 샷을 싱글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도피오는? 샷글라스 두 잔, 즉 2샷을 도피오라고 한다. 샷 받는 중... 쪼로록 쪼로록. 커피의 맛은 커피의 양, 추출량, 추출시간, 분쇄도, 온도에 따라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퀄리티를 결정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마다 조절을 해주어야한다. 내가 일하는 매장같은 경우는 그라인딩하는 원두의 양이 살짝 많은 편. 4.7초 그라인딩 후 포터필터에 받아지는 원두의 무게는 19.3g 정도이고 에스프레소 도피오는 44.3g 정도 된다. 위에서부터 크레마 바디 하트 되겠다. 크레마 (crema) :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의 차이점이 뭘까? 비교해보자! 아메리카노나 롱블랙이나 그게 그거 아니야? 왜 이름이 달라? 그 이유를 알아보자! 한국에서는 보통 샷에 물을 넣어 제조한 음료를 아메리카노라고 한다. 하지만 외국에서 "원 아메리카노 플리즈!" 하면 "Americano...?" 갸우뚱 갸우뚱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같은 레시피의 음료인데 외국에서는 불리는 이름이 다르기 때문이다. 롱블랙 그렇다면 둘의 차이점은 뭘까? 아메리카노: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10-12온즈 머그잔에 뜨거운 물을 먼저 넣고 그 후에 샷을 넣는다. 롱블랙: 머그잔보다 작은 튤립잔, 혹은 플랫화이트 잔에 물을 조금 받은 후 그 위에 샷을 넣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조 순서와 들어가는 물의 양이 다르다! 내가 일했던 뉴질랜드 카페에서는 롱블랙을 에스프레소 잔에 에스프레소만 받고 옆에 사..
한국 바리스타 자격증 2급 후기 사단법인 한국 커피협회 바리스타 자격증 2급 필기 & 실기 후기 스타벅스에서 3년을 일했지만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를 해봐야겠다고 느꼈던 건 올해 초였다. 아무리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1000잔 넘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1도 없는 상태였고 스타벅스 전용 머신인 마스트레나만 다룰 수 있다는게 엄청난 단점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집 근처인 판교종합복지관에서 한국 협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이 있길래 수강하게 되었다. 필기 시험은 솔직히... 면허 필기시험 정도랄까낭? 문제은행집이 있어서 그 안에서 커피의 기본 상식, 생산지, 그린 빈, 바리스타의 자세, 기기 점검 등 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필기는 문제집 한 권 사서 하루만 빡세게 공부하면 무적권 패애애스 문제는 ..